EZ EZViwe

구매사업 다변화 통해 사료구매 선택권 부여

인터뷰/ 유인종 청주축협장 당선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15 15:05:47

기사프린트

『축산발전과 축산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또한 청주축협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으로 만들어 지역 축산발전을 이끌어 가는 조합으로 그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충북 청주축협조합장에 당선된 유인종씨는 항상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이를 위해 유당선자는 구매사업의 다변화를 통한 조합원의 사료구매 선택권을 보호하고 사료값의 거품을 뺀 자가배합사료를 개발,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생산해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조합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료문제에 있어 유당선자는 꼭 일반사료를 취급해 구매사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특히 조합원의 사료구매 선택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히며, 농협중앙회도 앞으로 사료의 품질을 드높이는데 주력하지 안으면 절대 회원조합 구매사업에 변화가 올것이라고 말했다.
유당선자는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자가배합사료를 생산, 청주축협의 자존심을 담은 상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유당선자는 가축시장을 활성화시켜 부정 축산물의 유통 근절 및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시설 현대화로 전국의 상인을 적극 유치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유당선자는 항상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기위해 지도요원의 교육을 강화해 축산현장에서 조합원의 손과 발이 되어 기술보급은 물론 직원들과 조합원이 일체감을 형성하도록 지역별 전담직원제를 실현해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을 시사했다.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축산업에 뛰어들은 유인종당선자는 1953년 생으로 현재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에서 한우 60두와 돼지 1천여두를 사육하고 있다.<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