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배장규 안동축협장)는 지난 8일 의성축협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제반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배장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현장을 지키는 조합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여건속에 각지역에서 축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조합장들이 앞장서 축산업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통합이후 시너지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되도록 농축협 서로가 경쟁을 갖지말고 중앙회에서도 농협은 농산물, 축협은 축산물위주로 취급할 수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조합장들은 축산물 원산지 표시강화는 물론 농·축협 생활물자 판매장의 구매 자율권을 회원조합에 주던지 아니면 중앙회에서 지역회원조합에 공급되는 가격을 낮추어 주어야만 회원조합이 최근 지역에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대형 할인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오는 11월 실시 예정인 농협중앙회 이사선거에 대구경북지역 대표로 배장규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