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대일 돼지고기 수출문제를 거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고이즈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돈육 수출문제를 언급하자 고이즈미 총리는 현재 일본이 광우병 파동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문제에 신경쓰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14일부터 17일까지 농림부 관계자를 일본 현지에 파견, 수입바이어 및 일본정부 관계자 교섭을 통한 국내산 돈육의 수입금지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등 대일 돈육 수출 재개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