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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연구하는 자세로 양돈연구를

삼양사, 서해종축서 우수농장의 날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17 15: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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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달라야 성공할 수 있다."
전북 김제시 청하면 소재 서해종축(사장 최규조)은 처음 모돈 6두에서 출발하여 3천두 규모로 성장시키기 까지는 절대로 남과 똑같이 해선 성공할 수 없다는 각오로 늘 연구하는 자세로 양돈 경영을 해 왔다.
그 결과 지금은 어엿한 종돈장으로서 오히려 모델 농장으로 꼽히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확보한 종돈장 중의 종돈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삼양사 사료BU(BU장 이경훈 부사장)는 서해종축에 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성공의 비결을 함께 나눴다.
모돈회전율이 2.32, PSY 23.7두를 보이고 있는 서해종축은 삼양사 슈퍼플러스 자돈사료 급여 결과 70일령 체중이 34kg, 평균 출하일령 153일의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앞으로 신축돈사 입주와 새로 개발된 삼양사 슈퍼플러스 60, 90, 110 3단계 육성비육 프로그램을 접목하게 되면 출하일령 145일령의 최고성적을 기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해종축의 경쟁력은 새롭게 지은 축사에다 삼양사의 사료프로그램에 기인한 것이란다.
여기에다 서해종축의 최규조 사장은 호흡기 질병 피해에 대한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질병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공기와 청정한 농장관리에 있음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날 자신의 체험담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이유를 남의 일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농장에 잘 접목하는 기회로 삼으라는 뜻임을 강조하면서 같이 살아야 하는 상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제가 오늘이 있기까지는 밤낮으로 고민하면서 연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가면서 그야말로 국제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작정입니다. 이는 나 혼자만이 노력해서도 안되는 만큼 삼양사와 파트너가 되어 양돈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입니다.』
최 사장은 이같이 자신의 포부를 밝히면서 종돈장에서의 방역은 기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하면서도 돼지를 참석자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점에 대해 이해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삼양사는 양축가 개개인의 경쟁력이 곧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이요 사료산업 발전이란 점을 들면서 앞으로도 양축농가 발전을 위한 노력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