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기자재 및 축분처리 전문업체인 천운산업(대표 김경호)에서 축분뇨이송차량인 액비탱크를 100%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구동부의 베어링 마모를 최소화하여 고장이 없고 삽날을 100% 스테인레스로 제작한 스크레파를 개발하고 양돈가, 양계농가, 낙농가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서는 한편 이를 소화할 각 지역별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천운산업 김사장은『액비탱크의 완전국산화로 펌프의 수입대체가 이루어져 외화를 절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탱크의 가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양축가에게 도움이 될것』이라며『탱크내 분뇨를 흡입하기 위해 압력이 필요한 진공식이 아닌 펌프로 안전성이 뛰어나고 펌핑 및 분사를 할 수 있도록 제작 되어 기존의 콤비네이션 펌프의 개념을 바꾸고 안정성에서 위험도를 제외한 제품』이라고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용량에 따라 CW-2000, CW-3000, CW-4000형등 다양한 모델로 출시하게 될「카우」콤비네이션 탱크는 분사시 40M에 고루게 살포되며 소비자의 주문에 의해 다양하게 편리기능을 부착 공급할 계획이다. 탱크의 핵심부품인 펌프는 축산용 펌프전문업체인 한승산업(대표 윤재범)에서 최근 개발 완료된「자이로펌프」3인치를 부착하여 제작되었다.「자이로펌프」3인치는 1천 R.P.M시 분당 1톤의 물량을 이송 할 수 있어 탱크 3톤 용량을 채우는데 3분에 가능하며 고압으로 분사시 3분30초만에 탱크내 물량을 분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분사시 수입펌프의 맥동현상으로 일정한 분사가 발생되는 현상이 없이 일정하게 분사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포장에 골고루 살포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탱크는 진공 및 압력을 받지 않아 변형이 없으며 위험성이 없는것도 장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공압력 발생이 필요치 않아 적은 동력으로 펌핑 및 분사가 가능하며 포장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할 수있다. 2톤용 탱크로 분당 750회전 가동시 탱크내 펌핑은 3분, 분사는 3분30초로 짧은 시간내 작업을 할 수있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완전 국산화로 가격을 낮추어 사용농가들이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천운 스크레파 구동부는 기존 구동부의 단점인 베어링 마모를 줄이고 부하를 최소화하여 사용기간을 연장하였으며, 삽날은 내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레스로 전체 제작하였다. 스테인 레스로 제작된 삽날은 축사내 분뇨 이송시 부하량을 최소화하도록 역학적 설계에 의해 제작되어 악조건인 축사 내에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