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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냉장 매각 급류탈 듯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22 1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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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큰 관심거리로 제기되어 왔던 노량진 수산시장이 23일 수의계약 형태로 수협에 매각이 확실시됨에 따라 정리 방법을 놓고 설왕설래해온 한냉매각 역시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한냉은 중부 공장을 포함해 자산이 5백억원으로 평가됐으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제일제당▲롯데▲동원산업 등과 농협의 참여 여부가 관심거리로 제기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한냉의 매각은 경쟁 입찰 절차를 거쳐 적법한 원매자가 없을 경우 노량진수산시장과 같이 수의계약 형태로 매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기업들이 한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부 공장의 돼지고기 수출기지 활용에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편 축산업계 일각에서는 『한국냉장이 돼지고기 수출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측면도 많다』고 지적하면서 『농협의 축산유통을 확대개편해서 공익성을 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