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1월 입추분부터 절대평가 실시

김홍국 하림사장, 기자 간담회서 밝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22 15:24:53

기사프린트

그동안 상대평가제를 고수해온 (주)하림이 11월1일 입추분부터 희망농가에 한해 절대평가제실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주)하림과 천하제일사료의 합작법인((주)하림천하)으로 내년 5월에 완공예정인 상주도계장은 수출용도계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하림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한국계육협회 김홍국회장은 지난 17일 가진 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홍국사장은 (주)하림이 2년전부터 실시해온 상대평가제가 정착, 계약농가들의 소득제고와 기업경영에 모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까지 상대평가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농가들을 감안, 내달부터 입추분부터 희망농가들에 한해 1년간 사육성적을 토대로 절대평가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육계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주도계장 설치와 관련해서는 하림과 천하제일사료가 각각 30:70의 지분 참여를 통해 (주)하림천하(대표 이동영)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 이미 도계장부지에 대한 정지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홍국사장은 내수용과는 달리 수출용 육계의 체중이 커 라인당 처리규모가 일일 최고 3만수를 넘지 못하는 만큼 2라인을 갖추게 될 상주도계장은 일일 6만여수의 작업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도계장에서 수출 잔여육처리를 통해 매월 2천톤의 육가공원료육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매월 1천톤을 외부구입에 충당하는 지금까지의 육가공원료육 확보문제와 수출에 따른 잔여육 처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라서 닭고기수출도 이 도계장이 완공되는 내년 5월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하림은 매월 2천톤, 내년에는 3천톤의 육가공원료육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중 1천톤은 산란계노계육 등을 구입해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림은 미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육계사료곡물로 인기가 높은 고지방옥수수(HOC, High Oil Corn) 8천톤을 천하제일사료를 통해 수입, 하림에서 가공과정을 거쳐 계약사육농가에 본격 공급함으로써 년말에는 이사료를 급여한 육계가 본격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홍국사장은 지난 10월부터 (주)하림의 경영은 이문연 총괄부사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임을 밝혀 전문경영인제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그동안 상대평가제를 고수해온 (주)하림이 11월1일 입추분부터 희망농가에 한해 절대평가제실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주)하림과 천하제일사료의 합작법인((주)하림천하)으로 내년 5월에 완공예정인 상주도계장은 수출용도계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하림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한국계육협회 김홍국회장은 지난 17일 가진 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홍국사장은 (주)하림이 2년전부터 실시해온 상대평가제가 정착, 계약농가들의 소득제고와 기업경영에 모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까지 상대평가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농가들을 감안, 내달부터 입추분부터 희망농가들에 한해 1년간 사육성적을 토대로 절대평가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육계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주도계장 설치와 관련해서는 하림과 천하제일사료가 각각 30:70의 지분 참여를 통해 (주)하림천하(대표 이동영)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 이미 도계장부지에 대한 정지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홍국사장은 내수용과는 달리 수출용 육계의 체중이 커 라인당 처리규모가 일일 최고 3만수를 넘지 못하는 만큼 2라인을 갖추게 될 상주도계장은 일일 6만여수의 작업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도계장에서 수출 잔여육처리를 통해 매월 2천톤의 육가공원료육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매월 1천톤을 외부구입에 충당하는 지금까지의 육가공원료육 확보문제와 수출에 따른 잔여육 처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라서 닭고기수출도 이 도계장이 완공되는 내년 5월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하림은 매월 2천톤, 내년에는 3천톤의 육가공원료육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중 1천톤은 산란계노계육 등을 구입해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림은 미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육계사료곡물로 인기가 높은 고지방옥수수(HOC, High Oil Corn) 8천톤을 천하제일사료를 통해 수입, 하림에서 가공과정을 거쳐 계약사육농가에 본격 공급함으로써 년말에는 이사료를 급여한 육계가 본격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홍국사장은 지난 10월부터 (주)하림의 경영은 이문연 총괄부사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임을 밝혀 전문경영인제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