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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는 반드시 분리후 수거

화순축협, 돼지분뇨처리법 교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22 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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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은 지난 17일 조합회의실에서 관내 양돈농가, 축산관련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효율적인 돼지분뇨처리 방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 김강희팀장을 초청, 가축분뇨의 퇴비화 · 액비화 등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김팀장은『돼지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축사내 급수기나 세척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빗물이 가축분뇨처리시설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여 분뇨 발생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가축분뇨는 분리수거를 해야 처리시 퇴비화나 액비화가 쉬우며 수분조절재가 적게 들어가므로 분뇨는 반드시 분리하여 수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팀장은『퇴비화시설은 기계교반식의 경우 산소공급장치에 보일러 등 따뜻한 공기를 주입해주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효율이 저하되는 만큼 보온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농가에서 퇴비화방법으로만 처리를 하다가 겨울철에 효율이 저하되어 전체물량이 처리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전체물량에서 퇴비화방법 80%, 액비화방법을 20%로 병합처리를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