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축협(조합장 이상철)은 최근 양계조합원들의 원할한 사료공급을 위해 안산사료공장과 주문자생산방식(OEM)의 사료생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료 공급에 나섰다. 이로서 연천축협은 스스로 연천축협배합사료라는 조합자체 브랜드로 조합원에게 공급함으로써 조합원들 스스로가 우리가 생산한 사료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료구매에 나서 구매사업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조합측은 우선 46농가로 구성된 양계작목반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차차 확대해 나갈방침이다. 조합측은 양계조합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사료를 구입해 농가 수익을 높임은 물론 이를 통해 조합발전에도 기대가 된다. 연천축협이 농협안산사료공장과 체결한 사료는 산란계사료와 육계사료, 토종닭사료며 가루사료와 크럼불, 펠렛사료를 생산, 공급할 방침이다. 연천축협은 시험사육 농가를 선정함에 있어 현재 사육중이거나 11월말까지 입추할 수 있는 양계농가중 육계 3농가, 토종닭 2농가, 산란계 2농가를 대상으로 선정작업에 들어 갔다. 이상철조합장과 안산사료공장 허승장장은 최근 주문사료 임가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상철조합장은 앞으로 우리 축협도 조합자체 브랜드의 사료를 갖고 조합원들에게 공급할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내것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료를 이용해주면 조합사료 판매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조합장은 양계사료를 계기로 앞으로 한우, 양돈사료도 우리 브랜드를 부착해 연천축협 고유의 사료를 생산, 조합원들에게 공급해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