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L생명과학(주)(대표이사 라정찬)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군 봉담읍 덕우리 75번지 일대 현지에서 신정재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을 비롯 서울대 이영순 교수 등 관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약품 제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 준공된 RNL생명과학(주)의 동물약품 제조공장은 건평 1백20평, 대지 2백40평규모로 산제와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동물용의약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생산된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품질관리 실험실도 갖추고 있어 보다 우수한 제품 생산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에는 호모믹서와 리본믹서, 액상분주기, 탱크, 냉장/냉동고, 소형혼합기, 온수보일러, 급수탱크, 정수연화장치, 공기조화장치, 크린벤치, 펠렛기, 온수건조기, 산재충진기, 정제수 제조장치, 이동식 집진기 등의 제조설비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등 9종의 품질관리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라정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미약하지만 세계 초일류 천연생명공학 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RNL생명과학(주)은 자연에 존재하는 안전하고 유용한 천연물을 찾아내고 이를 제품화 시켜 인간과 동물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 개발과 글로벌 마켓팅을 전개해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일 설립된 회사다. RNL생명과학(주)은 특히 올 3월 우수기술 평가이업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5월에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8월에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첫 제품으로 피라 모기 유성충 동시 구제제인 "라벡탄"을 출시하기도 했다. 조직구성면에 있어서도 기존 동물약품 업체와 달리 국내외 유력한 사업가와 안전성, 독성, 미생물학 분야의 학자들로 구성되어 확고한 산학협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영, 법률, 회계 등 사업분야의 자문위원과 약학, 한의학, 생물공학 등 연구개발분야의 자문위원들을 보강해 경영과 연구개발 능력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RNL생명과학(주)은 지난 9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우수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아 입주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50여명의 공동연구 인력을 통해 향후 개발될 신제품의 시제품 생산과 독성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RNL생명과학(주)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 다양한 이용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체줄기세포 배양기술과 유용한 천연물질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식물세포 배양기술, 제품의 효용성을 높이고 소비자가 손쉽게 사요할 수 있도록 제형화 화는 마이크론캡슐레이션 기술등의 기반기술과 이들 기반 기술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을 국내 및 해외에 허가받고 등록하는데 필요한 실험과 자료작성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현재 RNL생명과학(주)은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법인 설립이후 1년 남짓한 기간에도 기능성 천연물질과 동물용 의약품에 관한 1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중에 3건 이상 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