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장에서 만난사람/ 윤기섭 양주축협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29 14:48:33

기사프린트

『한수이북의 낙농산업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합니다. 이지역의 특성을 살려 낙농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양주군에 한해 행사를 개최했지만 내년부터는 한수이북 전체를 대상으로 젖소 육성우 경매행사를 확대해 낙농산업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난 24일 지역조합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젖소 육성우 경매행사를 주최한 양주축협의 윤기섭조합장은 젖소는 능력도 좋지만 송아지때부터 관리가 중요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조합장은 송아지의 우수성을 널리 농가에 알려 이를통해 가축개량의 중요성과 육성우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사양관리등을 농가에 보급, 낙농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젖소 육성우를 구입함에 있어 중개인말만 믿고 구입했던지 아니면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젖소의 새끼니 이소를 구입하면 우유를 많이 생산하겠지란 막연한 생각으로 육성우를 구입해서 낭패를 본일이 많이 있다는 윤조합장은 육성우 경매행사를 통해 구입하고자하는 육성우의 3대 조상부터 산유능력과 유전성을 확인하여 구입하면 낭패를 보는 일이 거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윤조합장은 이번 경매행사에 출품된 젖소육성우는 검정회에 등록된 우수한 종모우와 종빈우의 혈통을 이어받은 검정된 젖소육성우라 믿을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윤조합장은 앞으로 이행사를 양주군 낙농인들의 잔치에서 경기북부지역 낙농인들의 잔치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