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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농업경영컨설팅 양돈분야 워크샵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31 1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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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경영 여건의 급변한 상황에서 농축산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1 농업경영컨설팅 양돈분야 워크샵"이 열렸다.
농림부는 지난달 26, 27일 이틀간 수원 소재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농업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컨설팅 공급업체, 농업경영체, 시도 담당자, 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기관, 업체 종사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분야 워크샵을 개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민간농업경영컨설팅사업은 농축산물시장 개방으로 농축산업경영여건이 급변한 상황에서 농가(법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술력 향상과 함께 판매·조달·물류·생산요소이용·자금관리 등 농업생산과정 전반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원가절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에 더하여 해당분야의 전문능력을 가진 외부고급인력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99년부터 축산분야와 원예·특작분야를 대상으로 도입되어 3년째 실시중이다.
이 사업은 농가(법인)와 컨설팅공급업체간의 자율적인 컨설팅 계약을 근거로 컨설팅비용의 50%를 국가가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9월말 현재 축산분야의 경우 13개 컨설팅공급업체가 3백90건의 컨설팅계약을 체결했다.
가축별로는 양돈의 경우 2백33건 60%, 젖소 1백24건 32%, 한우 19건 5%, 양계 14건 3%로 나타났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컨설팅업체와 참여농가의 컨설팅 사례발표와 함께 농촌경제연구원 허덕박사의 "농업경영컨설팅의 성과와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농축산업 컨설팅 사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농림부 김실중 축산물유통과장은 최근 돈가하락과 관련, "양돈산업 현황과 안정대책"이란 주제로 시책을 발표한데 이어 돈육가공분야, 유통분야, 사료분야, 양돈업 세무·회계분야 등 양돈산업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와 함께 토론도 가졌다.
농림부는 앞으로도 이같은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 농축산업경영컨설팅 기반을 강화하며 선도적이고 건실한 농축산업경영체를 육성해 나가는 한편 농업 투·융자 지원사업의 효과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