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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언제부터

돼지값 관심 증폭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05 13: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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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민간육가공업체를 통해 수매비축 자금이 지원된 상태에서 현재의 돼지값이 언제부터 상승세를 탈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에서 조사된 지난달 돼지 산지가격은 25일 13만9천원을 기록한 이후 31일까지 14만원을 기록했으며 11월에 들어서면서 약간 상승해 지난 1일 현재 14만2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매비축자금이 지원된 상태에서도 산지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이번주를 고비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폭락시에도 수매비축으로 인한 효과는 1달정도 경과된 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P&C연구소 정영철 소장은 『아직 수매비축에 따른 영향은 적은 것 같다』며 『도축물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돼지고기 소비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많이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돈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향후 1∼2주일 후부터는 반등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산물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은 『민간육가공업체의 수매비축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출하물량이 줄어든 것이 더 큰 영향이 있다며 이번주를 고비로 상승세를 타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1일 현재 14만1천6백6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성동현 연구원은 『수매자금이 지급된 전후로 도축장의 도축물량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해에도 수매자금이 지급된 후 한달정도 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수매자금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이번주말부터는 상승세를 탈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