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도 정보화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 등에서 정보화 교육에 대한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자 농림수산정보센터가 농민단체·영농조합법인 등에 정보화 맞춤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황장수)는 농한기를 맞이해 각 생산자단체와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정보화교육 홍보를 추진키로 하고, 이들 단체가 원할 경우 각 단체에서 원하는 특정 교과목 신설 및 교육시간 조절 등 교과운영을 탄력적으로 실시,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정보화 맞춤교육을 농업특성화 대학과 농업정보 119 서비스 대학에서 실시토록 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는 올 3/4분기까지 컴퓨터 기초교육과 인터넷 활용, 농가경영장부 S/W 등 기초·중급교육, 농업정보 119서비스, 이동버스 교육 등의 경우 계획 대비 약 63%의 실적을 나타내 컴퓨터를 배우겠다는 농업인의 열기가 뜨거운 나타났는데 반해 품목별 전문 S/W를 활용하는 전문교육에 농업인들의 참여가 30%를 밑도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낸데 따른 것. 이와 관련 농림수산정보센터 정재훈 정보교육과장은 "계획적인 농장 경영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영농의사 결정을 위해서는 품목별 영농S/W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정보화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