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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원예분야 품목별 생산자 기능 강화

김동태 농림부장관, 조찬감담회서 강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05 13: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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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축산, 원예분야에 대해 품목별 생산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한국농어민신문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국민의 정부 농정개혁과 향후과제"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농축산업계의 이견을 대화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출전략품목인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품질고급화와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 규모화·계열화·조직화된 전문 생산기지와 수출금융·마케팅 강화 등도 강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우고기 품질고급화로 수입육과의 차별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선진화된 유통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특히 돼지고기 수출 재개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가축의 관리 강화와 함께 11월중 콜레라 예방접종 중단 등 본격적인 대일 수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일선조합별로 부실규모와 경영전망 등을 고려, 정상화·합병·청산대상으로 구분하여 내년말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에 "부실조합대책반"을 구성, 조합별 경영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처리방안 및 시기를 확정함과 함께 부실조합에 필요한 재원은 공적자금 지원에 따른 여유자금 활용 등을 통해 중앙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