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의 낙농여성인 모임인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가 지난 1일 11시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결성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결성대회는 협회 김남용 회장과 임원, 여성분과회원 등 전국에서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그 동안의 여성분과위원회 추진 경과보고와 임원선임 등이 있었다. 여성분과위원장에는 준비위원장인 조옥향(경기 여주 은아목장)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이정희(경기 화성, 신하늘목장)씨와 조정숙(충남 천안, 원두목장)씨가, 감사에는 이귀순(경기 안성, 은사목장)와 김학근(충남 천안, 제호목장)씨가, 총무에는 윤여임(경기 화성, 조란목장)씨가 각각 선임되었다. 조옥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분과위원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도와준 협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낙농산업안정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분과위원회 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조옥향 위원장을 중심으로 낙농산업 안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대학교 정영채교수도 축사를 통해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유소비홍보 사절단으로서 여성분과위원회의 적합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조옥향 위원장의 진행으로 앞으로 여성분과위원회의 규정(안)과 6개항의 사업계획(안)을 심의하여 확정하였다. 앞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여성분과위원회는 조옥향위원장을 주축으로 회원을 전국 여성낙농인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리 우유소비활동, 여성낙농인의 전문화 등에 힘을 기울여 낙농육우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