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육계 위생현황 일본서 관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05 14:05:02

기사프린트

일본닭고기 시장공략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국내 육계업계의 위생현황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식조신문사의 한관계자는 최근 한국계육협회에 보낸 팩스 서신을 통해 오는 5일부터 이뤄질 일본현지바이어들과의 한국 방문시 농림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 닭고기 위생에 관한 규제사항 취재를 희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일본계육업계에 현지에서 채택하고 있는 식조검사제도가 한국에 없을 뿐 아니라 수입상품을 통해 가금인플루엔자와 같은 위험질병의 유입 가능성을 우려하는 등 한국 계육공장의 위생상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같은 불신이 지속될 경우 양국간 닭고기 교역에 장애물로 작용할 것인 만큼 이번 취재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한편 국내업계의 초청으로 오는 5일부터 한국을 방문예정인 일본 바이어들은 총 6명으로 현지의 중국산신선계육 최대 수입업체를 비롯 거위육 수입업체와 특수가금육 수입업체 대표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림과 화인코리아를 잇따라 방문한 이후 7일 이후부터는 개별행동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