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 육가공분사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축부문 HACCP인증에 이어 포장육 부문에서도 국내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 지난달 31일 김제 육가공공장에서 HACCP 지정 작업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육가공분사(분사장 김병육)는 이날 송석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송 대표는 이 자리서 포장육 부문 HACCP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생이 식육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그리고 최상의 품질을 지닌 제품 생산을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육 사장은 『도축부문에 이은 포장육 부문 HACCP인증 획득으로 목우촌은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겠다』며 『특히 지난 9월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을 계기로 일본등 해외로 눈을 돌려 과거 돈육 수츨 1위 업체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포장육 HACCP 획득 추진 경과보고에서 김완기 김제 육가공공장장은 『식육원료 생산에서 최종소비까지(FARM TO TABLE) 일관된 위해요소 중점관리로 돼지고기 포장육 안전성 확보를 위해 1년전부터 HACCP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했다』고 밝히면서 『이제 목우촌은 자타가 공인하는 식육 위생부문 리더』임을 대내외에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