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업계가 자조금 거출을 통한 소비홍보사업을 적극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규중)는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자조금거출을 위한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이에따른 소비홍보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부화장과 도압장에서 분양물량과 도압물량에 따라 각각 수당 1원씩 거출키로 한 자조금을 매월 5일까지 납부키로 했다. 이에따라 10월 물량분부터 자조금 거출에 나서는 한편 화인코리아 등 솔선선도업체를 시작으로 모든 해당 업체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럴 경우 월 5백만원 정도의 자조금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협회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에서 유명인사가 운영중인 오리요리점을 발굴, 이들을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 하는 등 다각적인 소비홍보 대책을 마련,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수출업체 육성을 위해 오리산업종합발전대책 마련을 통해 국내 사육기반 구축과 수출이 연계되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일호L21hp@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