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양돈농가들이 축산 분뇨 처리에 골머리를 않고 있는 가운데 축산분뇨 처리 방법과 관련, 고액분리기 활용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액분리기가 축분뇨처리시설에 포함되어 30%보조 70%융자에 연4%의 이자로 3년거치 7년균등상환 지원을 모르는 농가가 예상외로 많아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양돈농가들이 고액분리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가축 분뇨처리에 있어 전처리를 잘함으로 후처리의 비용이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 관련자들은 축분뇨처리시 전처리로 고액분리기를 활용하면 처리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데다 후 처리시 어떠한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고액분리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양투기시에는 고액분리기 사용시 배출량을 대폭 줄일수 있으며, 또 발효장 처리시에는 수분조절재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액비저장조 사용시에도 발효가 고루고 순조롭게 일어나 살포시에도 피해를 줄이고 살포가 손쉽다고 한다. 그러나 이같은 고액분리기 활용 장점에도 불구하고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모르고 자비만 갖고 설치하려는 농가가 대부분이어서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고액분리기가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는 품목으로 30%보조 70%융자가 가능하며 시·군에 신청하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다만 각 시·군의 사정에 따라 자금여부에 다른 집행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축산과나 생활오수과에 우선 문의를 당부하고 있다. 농림부는 아울러 예산과 관련, 금년분은 마감되었지만 미집행자금여부에 따라 추가 집행도 가능하다고 밝히는 한편 내년예산에 집행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신청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윤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