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심어주기위한 2001년 축협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용식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앞날에 촉진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우조합장은 『현재까지 수원축협에서는 6백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며 앞으로 많은조합원 자녀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갈것』이라며 『수혜학생들에게는 수원축협 조합원 자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잘되기만을 바라며 어려운 축산현실속에서도 묵묵히 양축을 하는 만큼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주문했다. 수원축협은 이날 중학생 9명에게 15만원, 고등학생 9명에 20만원, 전문대생 12명에게 30만원, 대학생 16명에 40만원씩 총 1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조합원 자녀에게 전달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