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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조합 육성 결의

대전충남양돈축협 전이용 대회 및 양돈인 한마음 축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08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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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인이 하나로, 다져지는 복지양돈조합”
깊어가는 가을속에 한해 양축을 함께 축하하는 양돈인의 축제 한마당인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송건섭)의 “2001년 조합사업전이용 대회 및 양돈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5일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천안시 태조산운동장에서 열려 양돈인이 하나가 되는 또하나의 열린 마당이 되었다.
대전충남양돈축협은 한해동안 양축을 하면서 어려웠던 일을 모두 잊고 양돈인이 하나로 뭉쳐 조합사업발전에 또다시 매진하는 계기가 되는 전이용대회를 개최하고 세계속의 양돈조합으로 발전하는데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충남지역본부 조남익본부장과 관내 회원조합장을 위시해서 안동욱 천안시 축산과장 및 김건태 대한양돈협회 회장 등 축산인이 자리를 빛내주기위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합사업전이용대회는 대전충남지역에서 모인 5백여명 조합원의 열기로 가득해 양돈인의 결집력과 저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제1부 조합사업전이용대회에서 송건섭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전이용대회 및 한마음축제는 구제역 파동, 폭설피해, 돈가하락 등 일련의 시련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양돈인을 자축하는 자리”라며 구제역 재발방지 및 돼지콜레라예방에 적극 동참해 돈육수출의 길을 앞당기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남익 농협충남지역본부장도 치사를 통해 생산비절감과 고급육생산은 물론 돼지고기소비촉진에도 적극나서 경쟁력의 향상은 물론 양돈산업발전에 다함께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백종렬 상임이사의 조합사업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유산임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등 5개 항의 결의문 채택과 함께 청양농공고 유영대군 등 17명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제2부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듀록.햄프셔.바크셔.요크셔 등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제3부 노래자랑 및 화합한마당잔치에서는 팀의 명예를 걸고 한가락한다는 사람들이 나와 노래자랑을 펼쳐 양돈인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과 함께 아산지역 양돈인으로 구성된 햄프셔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