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9년도 국내 축산물의 총 소비량은 총 1백43만1천톤이며 이중 돼지고기는 75만5천3백56톤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 한사람당 소비량을 살펴봐도 총 육류소비량은 30kg정도 이며 이중 돼지고기가 16.1kg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돼지고기가 국내 육류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그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2000년 3월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국내 양돈산업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99년까지 수출산업으로 효자노릇을 하던 양돈산업이 수출이 중단된 이후 부위별 수급불균형,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과연 양돈산업을 다시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구제역 발생이전인 "99년도 국내 돼지고기 수출량은 냉장육 2만1천7백톤, 냉동육 5만8천5백65톤으로 총 8만2백79톤을 수출해 3억3천1백85만6천불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대일 수출이 중단된 이후 수출은 불과 냉장과 냉동을 합쳐 고작 1만6천1백여톤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마 그나마 대부분의 물량이 구제역 발생이전인 3월까지의 물량으로 그 이후의 수출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들어 정부의 노력과 양돈업계 전체가 노력을 기울여 구제역 청정국수출이 재개되고는 있으나 대일수출은 오는 11월말 돼지콜레라 백신 접종이 중단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5월 이후에나 본격적이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이 중단된 이후에도 수입량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국내 비선호 부위와 선호부위의 수급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정P&C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살펴보면 부위별 국내 소비량 기준 적정사육두수를 추정("99년 기준)에 따르면 삼겹살로만 볼때는 1천2백만두가 필요하며 목등심을 기준으로 할때는 9백65만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등심을 기준으로 할때는 2백74만두이며 후지는 4백87만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위별 소비행태로 적정사육두수를 살펴볼때는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삼겹살 위주의 소비행태가 안심이나 등심으로 바뀐다면 적정사육두수는 약 8백만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