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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섭취가 장수비결

세계 제일의 장수촌 일본 오키나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12 14: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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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섬은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미 많은 학자들이나 방송매체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오키나와는 세계적 장수국으로 알려진 일본내에서도 100세를 넘긴 노인들이 즐비하는 장수촌으로서의 그 명성이 높다.
마츠자키 도시하사 교수가 쓴 「세계제일의 장수촌은 오키나와 그 비밀은 돼지고기였다」(정영철 옮김, 양돈연구)란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장수비결의 첫 번째 이유로 돼지고기의 섭취량을 들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오키나와의 평균 수명은 남자 76.34세, 여자 83.70세로 본토평균 남자 74.95세, 여자 80.75세보다 각각 1세와 3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오키나와가 장수할 수 있는 비결로 여러 가지를 제시했지만 그중 특히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독특한 식문화를 지적했다.
오키나와의 연간 돼지 도살량은 본토의 10배에 달하며 돼지의 내장은 물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부위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옛날부터 관혼상제에는 반드시 돼지를 잡아먹었으며 특히 최근에는 돼지의 사육두수가 줄어들었으나 덴마크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 통조림을 90%이상 소비하고 있으며 일본인의 1인당 1일 육류소비량이 70∼80g인데 반해 오키나와는 95g을 넘는다.
저자는 한가지 의문점을 던지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 익숙치 않은 육식이 왜 장수의 원인이 되는 것이냐? 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육식할 경우 뇌졸중을 예방하고 감염증에 강한 육체를 만들어 오키나와의 뇌졸중 사망률이 전국에서 제일 낮다고 지적했다.
또 인간의 몸은 단백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혈관벽 또한 단백질로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혈관벽이 허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오키나와의 장수비결로 소금섭취량이 아주 적어 일본 전국평균 염분섭취량 일 12∼13g인데 반해 오키나와는 8∼9g에 불과해 약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과다 섭취는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 성인병을 일을킬 확률이 높은데 고혈압 쥐에 대한 실험에서 소금을 먹이더라도 육류섭취가 적당하면 뇌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줄어든다는 결과도 나와있다.
또 다시마의 소비가 전국 제일 많은 점과 쑥을 다량 섭취하고 흙설탕을 먹는 점을 장수의 비결로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