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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TV, 나눔 마케팅 호응얻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14 11: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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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TV가 펼치고 있는 ‘나눔 마케팅’은 ‘나무심기 캠페인’ ‘쌀 나눔 캠페인’ ‘심장병어린이 돕기 캠페인’ 등이다.
농수산TV는 지난 10일부터 산림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나무심기 캠페인’을 실시, 유한킴벌리의 기저귀 ‘하기스’ 1개를 팔 때마다 1천원의 캠페인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농수산TV는 기저귀 판매방송을 주 1회 이상 편성할 계획으로 연간 2천5백만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기금조성 대상 품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조성된 기금은 산림조합중앙회에 기증,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나무심기와 산림가꾸기 비용으로 사용한다.
산림조합중앙회 김종호 부장은 “산림자원의 보호와 육성에 일반 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업들도 농수산TV처럼 캠페인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농수산TV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쌀 1포대를 판매할 때마다 1백g의 쌀을 적립, 독거노인 무료급식단체에 기증하는 ‘쌀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개국 초부터 쌀특집 방송을 편성하는 등 쌀 소비 촉진운동에 애정을 쏟아온 농수산TV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필품인 ‘양곡’을 제공하고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농수산TV는 또 채소의 잔류농약을 제거해주는 ‘초음파 세척기 싱싱볼’을 판매, 판매 1건당 1만원의 적립금을 조성해 심장병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사용한다. 조성된 기금은 부천 세종병원 심장재단에 매월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