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 TV(대표이사 회장 이길재)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부, 양돈협회와 공동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는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다. 농수산TV의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은 국내의 돼지고기 유통이 삼겹살 위주로 소비되고 있어 안심, 등심, 목살 등 비인기 부위의 적체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데 따른 사육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농수산TV는 이를 위해 자사 정보방송 시간에 돼지고기의 영양과 요리법 등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방송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특별주간을 편성 판매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농수산 TV가 펼치고 있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은 직접적인 기금조성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정보방송 시간을 상품방송으로 전환할 경우 이에 따른 매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간접적인 비용지원으로 볼 수 있다. 농수산TV 이길재 회장은 “상품 판매와 연계한 공익 캠페인을 기업체에서 펼치게 되면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셈”이라며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을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