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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한우협 화성시지부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14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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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한우농가 여러분! 지난 4월 법정전염병인 불루텅 병에 걸린 호주산 생우를 이 땅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하기 위해 결사반대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불과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생우 수입을 추진하는 업자와 일부 농가들이 이번에는 단체를 구성하는 등 보다 계획적으로 나서고 있다니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국내 소 사육두수가 절대 부족하고 소 값이 천장부지로 올라있는 이 시점에서는 생우가 수입되면 전염병이외에 쇠고기 둔갑판매 등으로 국내 쇠고기 시장은 대 혼란을 겪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분명합니다. 우리 농가들은 강 건너 불 구경할 때가 아닙니다. 무언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