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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방역자동통보시스템 본격 가동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14 1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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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이 가축질병발생사실을 동시에 전국의 주요 양축농가에게 전파할 수 있는 "가축방역자동통보시스템(ARS)" 제도를 도입해 빠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밝히는 가축방역자동통보시스템은 신속한 방역전파를 위하여 음성동보, FAX동보, E-MAIL동보, 및 음성정보서비스 기능을 가지며, 정보제공을 동시에 전국의 축산 농가에게 전파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검역원이 가축방역자동통보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은 현재 운영중인 검역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축질병 발생사실을 통보하는데는 컴퓨터가 없는 농가가 많아 전파에 한계가 있고 지금까지 시행해온 홍보전단지를 이용한 방법도 우편을 통해 전달되는 만큼 적기에 농가에 전달되지 못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질병발생사실을 통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검역원은 질병발생사실을 물론 질병예방, 계절별 질병관리 요령, 질병발생주의보 예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검역원인 현재 시스템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가동은 빠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가동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