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송달용)가 주최한 파주장단콩축제 기간동안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최근 돼지값 폭락과 소비둔화로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위해 무료시식회 및 돼지고기 원가 판매를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실시된 파주장단콩축제에서 파주축협은 돼지고기 시식회와 원가 판매, 파주시는 돈가스 시식회 및 원가판매, 우유시식회, 타조고기 시식회등을 통해 우리 축산물 홍보를 실시했다. 파주축협은 행사기간동안 삼겹살을 비롯한 전후지, 등안심, 목살, 갈비, 갈매기살등 5백kg의 돼지고기를 판매했으며 약 3백kg의 돼지고기 시식회를 실시해서 3일동안 15마리 분량의 돼지고기를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호조합장은 『최근 사상 최대의 돼지 산지 증가에 따른 돼지값 하락으로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양돈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자 이번 돼지고기 소비 무료시식회 및 원가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