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유가공사업의 인수포기의사를 밝힌 바 있는 목우촌우유 유가공사업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영호 홍성낙협조합장)는 지난 12일 예산 목우촌설립사무국에서 참여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가공사업 인수포기를 공식 발표했다. 인수위원회 이영호 조합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충남 낙농조합을 중심을 농협중앙회 유가공사업부문을 인수하기위해 노력했으나 최근 전개되는 국내적 경제상황으로 인해 당초 계획한 목적출자 등 어려움이 예상되고 특히 인수후에도 막대한 추가 운영자금이 소요되어 조기 경영정상화가 불투명해 최선을 다했으나 인수를 포기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또 여러 가지 여건상 부득이 유가공사업의 인수를 포기하게 되었으나 지금여건상으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다시 인수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재참여할수 있다는 의사를 남기기도 했으나 중앙회의 방침이 바뀌지 않는한 인수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