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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원료 국산으로 대체 여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0.30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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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유제품을 국내산으로 대체, 국내 원유의 부가가치를 창출시키자는 여론이 낙농관련단체와 업체에서 높게 일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명의식)는 지난 25일 하오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흥회 회의실에서 집유조합과 우유가공업체등 관련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유수급대책회의를 열고 당면한 낙농과제와 해결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수입유제품을 점진적으로 국내산으로 대체키 위해서는 현재 수입하여 단순가공중인 피자·슬라이스등 원유로 환산 35만톤에 달하는 치즈 원료를 국내산 원유로 대체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를위해 낙농진흥회는 우선 오는 11월부터 2001년 1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중 잉여가 예상되는 1일평균 1백40톤에 달하는 원유를 서울우유에 치즈원료로 반값에 공급, 노하우를 확보하고 차액보전 효과를 거양함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소비중인 우유와 유제품은 원유로 환산, 연간 3백여만톤에 달한다. 이중 국내산은 시유 1백40톤을 포함 2백25톤이다.
수입유제품은 75만톤으로 국내 총우유·유제품소비량 대비 25%를 점유하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