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제도가 여러모로 개선돼야 한다는 소리가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돼지고기 군납과 관련, 그동안 돼지 한 마리 개념으로 군납이 이루어지던 것을 이제는 부위별로 이뤄져야 한다는 논의는 매우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돼지고기 군납이 마리 개념이 아닌 부위별 개념으로 이뤄져서, 국내에서 남아도는 수출부위인 등심, 안심, 앞다리, 뒷다리 고기등 고급 부위육이 군에 공급될 경우 국내 돼지고기 부위별 수급의 안정을 기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인들에게도 영양가가 높은 고급육을 공급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기대가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