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관 농협중앙회 해외협력실장이 임기 3년의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국제협동조합연맹 상임위원회는 지난 14일 2002년 1월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아시아태평약지역본부 사무총장에 이실관 현 농협중앙회 해외협력실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임사무총장은 앞으로 30년간의 농협근무 경험과 지식을 국제협동 조합 기구를 통해 세계 협동조합에 전파하게 되며 개도국 지원과 협동조합운동의 진흥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72년 농협에 입사, 주로 해외협력업무를 맡아오면서 농협내 최고의 해외협력업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인도 뉴델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6개국 55개 전국단위 협동조합조직과 5억2천만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는 지역내 협동조합운동의 중심 국제기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