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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불황우려 사전대비를

양계협 종계위, 10월까지 종계입식 전년 총량 육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19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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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입식 증가에 따라 내년도 중반기부터 육계업계 불황이 우려됨에 따라 범업계 차원의 사전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종계입식량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 내년도 육계생산량도 급증할 것으로 분석,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실제로 양계협회 경영지도팀의 분석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의 육용종계입식량은 모두 3백63만3천7백10수로 이미 지난해 총 입식량인 3백64만5천1백수에 육박하고 있으며 월 평균 입식량도 전년의 30만3천7백58수 보다 %가 많은 36만3천3백71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수년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더욱이 올들어 1/4분기 종계입식량은 오히려 감소, 2/4분기 이후부터 입식이 증가한데다 8월부터 9월사이의 입식량은 총 1백41만7천7백수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무려 25%가 늘어나 이물량이 닭고기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중반기 부터는 수급불균형에 따른 육계업계 불황이 우려되는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양계협회 이보균경영지도팀장은 『이같은 수치는 원종계 암컷 1수당 생산량을 47.5수로 기준한것이나 실제로는 50수를 넘어설 것인 만큼 생산잠재력은 내년도 2/4분기 이후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 특히 내년 5월의 잠재력은 무려 3천9백만수에 이르러 도표작업을 새로이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계분과위원회는 내년도 육계시장의 수급안정을 위해 원종계업계와의 협의를 통한 대책마련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언종위원장은 『시장경제체제하에서 생산조절이라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은 잘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너무나 큰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그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가 집계한 올들어 일반농가 및 계열업체간의 종계입식 비율은 지난 10월까지 일반농가 2백12만2천6백수, 계열업체 1백24만7백수로 일반농가의 입식비중이 63.1%를 차지, 전년도의 57.5%보다 5.6%P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