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지역축협 이사후보에 한상우 가평축협 조합장이 추천됐다.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근환관에서 열린 「지역축협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서 전국의 지역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종수(천안축협)·배진수(진안축협)·한상우(가평축협) 조합장이 후보로 나서 무기명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조합장이 최다득표로 지역축협 이사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정연승 조합장(진주축협)을 임시의장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제적 조합장 1백45명중 1백30명이 투표해 한상우 조합장 48표를 득표했다. 한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양축조합원과 일선축협·중앙회 축산경제, 나아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일선의 목소리를 충실히 중앙회에 전달하고 또한 중앙회가 제역할을 할수 있도록 잦은 걸음·빠른 걸음으로 최선을 다해 오늘 조합장들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점을 「일」로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상우 축협장은 27일 오전 10시 근환관에서 열리는 농협중앙회 대의원대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지역축협 이사후보 추천회의는 박문재 이사(전 무안축협 조합장)이 지난 8월9일로 조합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금까지 공석으로 비워져 있었다.<신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