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추진 하게될 축산기자재 계통구매 사업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지난 24일 (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회장 염호) 회의실에서 있었다. 지난 10일 선정된 축산기자재 계통구매 사업 추진위원 및 부위원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사업 대상 품목을 현재 농협에서 추진 중인 잠정 품목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추후 품목 확대는 매분기별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문제 발생시 가축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확실한 검증후 선정키로 하고, 기구가 아닌 동력에 의한 기능품목(기계)은 공인기관 검사 및 인증 품목에 한해 계통구매사업 대상 품목으로 선정키로 했다. 또한 사업추진 방법에 있어서는 중앙회와는 단가 계약만 하고 전회원 농협과 축협을 통해 거래키로 하는 한편 이 사업에 대한 홍보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대상업체 선정기준은 매출액 규모로 최근 3년중 10억(세금계산서 발행) 이상의 매출액 실적이 있는 업체로 한정키로 하였으나 협회에서 5억이상으로 완화를 요구해 7억정도에서 대상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후봉사에 대해서는 농협은 2년을 요구하였으나 업체 실정상 어려움이 있어 1년으로 단축요구를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1차는 업체에서 2차는 협회에서 책임지기로 하였다. 이와 아울러 대상업체는 협회에 사후봉사 예치금 2%를 예치키로 하고 부품공급은 5년간 보유 및 공급하기로 하였다. 수수료는 확정짓지 못하였으나 농협중앙회 1%, 단위조합 7%, 하자이행보증금 2%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회원사에 대해서는 단위조합 7%를 5%로 낮추어 줄 것을 건의키로 하였다. 한편 농협안에 따른 계통구매 대상 품목을 보면 사양관리용 기자재와 가금용 급이용은 사료급이기(평사용, 케이지용, 메추리용 사료통 포함), 자동급이장치(호퍼식, 오거식, 디스크식, 체인식 포함). 급수용은 급수기(평사용, 베터리용, 케이지용), 자동급수장치(니플식, 컵식, 원통식, 장형식 포함), 설비용은 바닥재(프라스틱). 중소가축 급이용은 무단급이기(습식, 건식, 액상 포함), 자동급이장치(호퍼식, 오거식, 디스크식 포함), 급수용은 자동급수장치(니플식, 컵식 포함), 설비용은 케이지, 분만틀, 임신스톨, 바닥재(콘스랏트, 철망, 프라스틱, 트라이바 포함). 대가축 급이용은 사료통, 자동급이장치(컨베이어식, 오거식, 디스크식, 개체식별 자동급이기 포함), 급수용은 자동급수장치(니플식, 워터컵 포함). 공통용은 저울(돈형기, 우형기 포함). 생산물 처리용에서 중대가축 유처리용 착유장치(착유기, 파이프라인, 착유상, 온수기, 유량측정기, 착유세척기, 착유자동이탈장치 포함), 냉각기. 사료생산 및 조제용에서 생산용 농후사료용은 사료배합기, TMR배합기, 사료분쇄기. 저장용은 사료탱크(휘드빈, 사일로 포함). 사육시설 조절용은 축사시설용으로 지붕재 등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10월말까지 최종 선발하여 내년 1월부터 실시키로하고 선발업체별 심사는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