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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현장교육 반응좋네

축종별 실질교육 조합원에 호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23 0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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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최근 축종별 조합을 하면서 현장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양돈교육을 시작으로 19일은 낙농교육, 21일은 한우, 비육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실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낙농교육과 한우, 육우비육농가 교육은 현장에서 이루어져 조합원들에게 현장감을 심어주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었다.
지난 19일에 실시된 낙농교육에서는 조합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군에서 비교적으로 낙농산업이 발달된 은현지역의 제삼목장(박원남)과 도성목장(송태일)을 찾아 현장에서 조합의 TMR, 낙농사료, 비육사료 품질관리위원이며 고문인 건국대 김현진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이 함께 이루어 졌다.
이날 김현진박사는 고능력 젖소의 사양관리 방법 개선방안이란 주제하에 교육을 했으며 김박사는 건강한 상태에서 건강한 우유를 생산하는 만큼 소의 몸상태 지수를 활용한 젖소 관리에 대해 직접 설명은 물론 경산우와 미경산의 부적절한 보디컨디션 원인과 대처방안에대해 교육했으며 특히 소의 배설물중 분을 통한 소의 점검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회의실에서 강사를 초빙한 교육은 수없이 다녀 봤지만 항상 따분하고 졸려웠으나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하니 같이 낙농을 하는 사람들끼리 정보교환의 장이 되고 특히 나보다 좋은 시설을 갖추고 양축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기섭조합장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지만 현장에서는 처음이라며 비록 교육현장이 산만하긴해도 조합원들이 눈으로 질접 보고 배울점이 많을 것으로 보여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장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교육을 실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