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축협(조합장 이학배)은 지난 15일 1천5백여 조합원이 행사장소인 청양군 문화체육센터를 매운 가운데 2001년조합사업전이용대회를 개최, 조합원의 화합한마당과 우리축산을 지킨다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양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과 환경변화속에서도 슬기롭게 이를 극복한 조합원의 그동안 노고를 자축하고 새로운 양축의 의지를 다지기위해 실시된 이날 전이용대회는 내실있는 조합으로 청양축협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양축인의 축제한마당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청양민속회의 풍물놀이가 대회장의 분위기를 북돋운 가운데 실시된 제1부 행사는 그동안 조합발전에 기여한 양축조합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조합장 인사, 조합운영공개, 결의문채택의 순서로 진행되어 조한일.김흥태.임문환 조합원이 각각 조합장 감사패를, 서경원.박정현.배명덕 조합원이 각각 청주배합사료공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학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전이용으로 위축되고있는 여건속에서도 내실경영이 가능했다며 조합원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조합사업보고에서 임철규 전무는 조합원의 전이용결과 올해에도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 이라며 건전결산.출자배당.이용고배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조합원들은 한통장 갖기운동으로 신용사업활성화에 적극 참여한다는 등 5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전이용대회의 꽃인 제2부행사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씨가 나와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폭소와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3부행사에서는 행운권을 추첨해 109명에게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지급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