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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전문.독립성 보장하라

축협중앙회노동조합, 축산사수 선포식 가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26 14: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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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명찬동)이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9층에서 「축산사수를 위한 대투쟁 선포식」을 갖고 통합농협 경영진은 농협법에 명시돼 있는 축산업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본부내 조합원 4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투쟁선포식식에서 축협중앙회 노조는 이미 목우촌우유 유가공사업 인수위원회가 국내 경제상황과 인수후 예상되는 추가운영자금의 소요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유로 중앙회 유가공사업 인수포기를 공식화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협동조합 2단계 구조조정 방안은 회원조합과 농민조합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반개혁적 개혁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축협중앙회 노조는 따라서 협동조합개혁은 개혁성과보다 통합농협내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경영개선을 통한 농·축산업의 발전 및 축산농가의 이익증진에 초점을 맞춰 진정한 개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협중앙회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반개혁적 협동조합 2차 구조조정의 즉각 중단과 고용안정협약 준수등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집회와 총파업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협동조합에 대해 무지한 PWC 컨설팅결과를 악용해 통합농협내 축산사업의 말살을 획책하는 인력 및 조직개편안은 즉각 철회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