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서산·태안지부(지부장 김민제)는 지난 16일 충남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돼지값 안정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돼지고기 요리강습회 및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5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1시부터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돼지고기 요리강습회에는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이 주부 2백여명을 대상으로 돼지 뒷다리, 안·등심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돼지고기 뒷다리살 1kg씩 무료로 나눠졌으며 오후에는 태안군 읍내에서 돼지고기 무료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회에서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양념육 2백70kg이 소요됐으며 태안읍내를 돌며 소비홍보물을 전달하고 돼지고기를 무료로 나눠졌다. 이날 김민제 지부장은 『양돈산업의 안정을 위해서는 당연히 돼지고기 소비홍보에 앞장서야 될 일』일라며 『앞으로도 더욱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의 소비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축협의 한량희 조합장은 『이러한 행사가 서산·태안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양돈인들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서산축협도 양돈산업의 안정을 위해 11월초부터 고객들에게 돼지고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본회 김현병 충남도협의회장, 박광욱 이사, 서산농협 한랑희 조합장 등 많은 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