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자재 구입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축산농가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범용성이 있는 10여품목이 정책자금 지원으로 구입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에 따르면 원유냉각기, 돈방청소기, 소독기, 축사공기살멸기, 음수기등 5개 품목은 정책자금 지원이 확정시 되고 있으며 여기다 5개품목 정도를 더 추가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심의를 할 것이라고 한다. 추가 5개품목은 우형기. 돈형기, 착유기, 이동식 방문객 소독기, 축사용 휀 설치가 유력품목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협의후 공개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기계화자금에서 정책지원 자부담 30%, 융자 70% 조건에서 지원하게 되므로 축산기자재 시장의 새활력과 축산농가의 노후기자재 교환이 촉진 될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또 비록 정책자금 지원으로 기자재의 구입부담을 감소하더라도 무조건 교체하는것보다 수리하여 사용할 것은 사용하고 신규구입시 계획에 의한 구입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30%의 현금만으로 구입하게 되더라도 나머지 70%는 융자로 자신들이 갚아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원 조건은 1개품목이 1백만원에서 3천만원범위내이며, 상환기간은 품목별로 구분하여 1년거치 4년균등상환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