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조합원의 양축기술향상욕구와 정보교환 차원에서 교육은 조합지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 조합원에게 지원도 중요하지만 양축기술향상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교육해 소득증대와 선진양축실현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올해 조합은 교육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고 현장중심의 사양관리교육을 실시해 조합원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양축가는 양축기술향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싶어도 제대로 교육과 접하지 못해온 것이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조합은 논산축협을 선진사양관리교육의 중심조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서 예상외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영봉 조합장이 취임한후 평소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조합장의 경영방침에따라 교육이 집중된 지난 8월이후 실시된 교육은 자체교육과 중앙회교육 및 각종교육참가 등을 포함해 20여 차례로 한달에 4번 꼴로 실시된 셈이다. 교육내용은 가축사양관리교육에서부터 정보화추세에따라 조합원컴퓨터교육은 물론 신규조합원 및 주부간담회 등 다양하다. 8월24일 실시된 컴퓨터교육에서는 정보화시대에 컴퓨터 기술습득에 목말라하는 조합원에게 큰 도움을 주었으며 지난 9월24일 있은 신규조합원교육에서는 새로 조합원이 된 신출내기 조합원에게 조합사업을 소개하고 조합경영방침을 설명해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조합사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축종별 사영관리교육은 기본이고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는 가축무료진료 및 축사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 조합원의 화재로 인한 피해를 감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조합은 조합원이 전기안전에 신경을 덜쓰고 있다는 생각에서 내년에는 자체예산을 수립해서라도 작은 것은 교체해준다는 계획까지 갖고 있다. 조합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나고 여성의 역할이 증가함에따라 조합원 주부를 대상으로 주부간담회를 열어 조합의 잠재적인 고객확보 및 이를통한 조합발전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실시효과는 예상외로 조합원의 높은 호응과 함께 조합원과 조합의 일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논산축협은 조합 주력사업의 하나인 식육유통센터를 운영, 교육을 통해 대일수출에 대비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취임후 교육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는 임영봉조합장은 “교육을 실시해 사양관리기술향상과 대일돈육수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