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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우리축산물브랜드전 이모저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26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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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농림부 차관과 함석재 농림해야수산위원장 등 10여명이 전시관을 돌아보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전시관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나온 1천6백89만원짜리 한우와 종합우승,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 등을 주의 깊에 관람했다. 또한 돈육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에 참석해 돼지고기를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 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등심 등 고급부위를 전시하고 시식행사도 계획했으나 미리 신청한 냉장 진열대가 행사 당일까지 준비가 되지 않아 3백여만원 상당의 한우 고기가 못쓰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전시행사 자체를 망쳤다며 한 한우브랜드업체가 분노했다. 또한 설치된 냉장 진열대도 온도 센서가 맞지않아 고기의 색이 변색되는 등 피해가 크다는 업체도 많았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지난해 브랜드전과 지난 축산박람회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과 손해배상 등 정당한 조치가 필요하다는게 많은 참가업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 말고기와 사슴고기 등 다소 생소한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은 맛이 어떨까하는 생각에 시식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직접 맛을 본 소비자들은 한우고기와는 달리 독특한 맛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첫날 1만여명의 관람객이 관람한 것으로 파악돼 소비자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함께 개막된 2002년 대입정보박람회도 수만명의 입시생 등 인파가 다녀가 이중 상당수가 브랜드전에도 다녀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1만부가량의 행사 안내 책자가 첫날 모두 동이날 정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