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본부조직이 축소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갖고 농협본부 조직 슬림화 개혁방안에 따라 본부조직을 줄이기로 하고 현재 4부5분사 체제의 축산경제조직을 3부5분사로 축소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축산경제조직은 오는 1월1일자로 현행 축산기획·개발·지원·유통부에서 축산경제기획실과 한우낙농부, 양돈양계부로 재편될 계획이다. 기존의 축산경제기획부는 「실」로 명칭을 바꾸며 축산유통부·축산지원부·축산개발부는 한우낙농부와 양돈양계부로 재편된다. 한우낙농부내에는 유통사업단을 설치하며 양돈양계부내에는 내부부서로 컨설팅지원실을 설치, 기존의 개발부 업무를 실질적으로 담당케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부의 축산경제조사 업무는 한우낙농부로 이관된다. 이번 본부조직 슬림화에 따라 농협중앙회 조직은 교육지원·농업경제·축산경제·신용경제 각 1개 부서를 폐지 원칙에 따라 재편되며 집행간부이 경우 농업경제에서 현행 4명이 3명으로 줄게 된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교육지원은 10.6%, 농업경제 14.5%, 신용경제 8%의 인원 감축을 실시케 되며 축산경제는 19.3%를 감축케 된다. 축산경제조직 감축인원은 2급 3명, 3급 4명, 4급 8명 5·6급 11등 총 26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오는 1월초 최대한 1·2·3급 인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며 실질적인 신조직 가동은 인사조치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