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백89만원짜리 한우의 최고 맛을 보러 오세요』 (주)벽제외식산업개발(대표 김영환)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방이동 소재 「벽제갈비」 방이점에서 한우로서 사상 최고가인 1천6백89만원짜리 한우를 고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제 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유사이래 최고가로 경매된 한우를 구입하여 그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으며 『한우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쇠고기로 이를 사육하는 한우농가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소비자들도 최고의 한우 맛을 보시고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벽제갈비」는 서울의 한우고기전문 음식점 중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며 일본에도 많이 알려져 1년에 4천여명의 고객들이 찾아 올 정도이다. 또한 16년간 황소처럼 우직하게 한우만을 고집해오고 있으며 소값이 오르면 오른 만큼 소비자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해도 고객들이 소값이 오른 것을 이해하고 꾸준히 찾아주고 있다. 김대표는 광우병과 구제역으로 쇠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 다른 식당에서 어려워했을 때도 「벽제갈비」는 믿을 수 있다며 손님이 줄지 않았고 요즘에는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특히 생등심 1인분(160g)에 3만4천원, 생갈비 1인분에 4만원으로 전국에서 최고 비싼 편이지만 고객들이 줄을 잇는다. 「벽제갈비」는 현재 포천과 동두천, 광주, 전곡 등에서 직접 주문생산한 고급사료와 전통 사육법으로 기른 설화한우(雪花韓牛)만을 이용한 생등심과 생갈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거세고급육을 생산하는 브랜드와 공급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김대표는 다음 한우능력평가대회때도 최고의 소에 대해서는 높은 가격에 구입해 한우농가들이 한우를 잘 키우면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밝혔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