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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윤주용박사 청백봉사상 수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1.28 1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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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농가의 권익보호와 소득제고를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상이 주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보답으로 생각하고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행정자치부가 전국의 공무원중 봉사활동의 업적이 높다고 평가받아 지난 28일 개최된「제25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은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윤주용박사는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윤주용박사(40세)는 지난 85년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 입사하여 관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는 축산기술사이다.
특히 윤주용박사는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한 기술교육은 물론 초음파 임신진단기와 육질용진단기「SV-900」모델을 이용, 출하시기를 조절해주고 무리하게 장기사육에 따른 사료비 등 사육비 절감은 물론 육량등급 저하에 따른 손실까지 방지해주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한우고급육 생산과 무리하게 사육할 경우 발생되는 손실 방지액을 포함하면 연간 13억원에 달한다.
이같이 울산광역시 관내 양축농가 뿐만 아니라 초음파 임신진단기 특히 육질용진단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생체단층촬영교육을 희망해오면 전국 어디든지 나서고 있는데 지난 5년간 실시한 횟수는 1백여회에 이르고, 교육인원은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 대학원에서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배최장근의 판정부위 선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윤주용박사는 이명정씨(39세) 와 2남을 두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