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용병아리가격이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육계업계에 따르면 장기간 강세가 지속되면 한동안 수당 5백20원에 거래됐던 육용병아리가격은 지난 27일 현재 1백원이 올라 수당 6백20원으로 마침내 6백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올봄 입식된 종계들의 생산성이 현격히 저하된데다 병아리가격이 고가에 유지되면서 종계농장들의 환우마저도 감소, 이달들어 환우계에 의한 병아리생산 참여도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년말년시를 겨냥한 입식도 증가, 이같은 추세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관련 대한양계협회 이보균 경영지도팀장은 최근의 상황을 감안할 때 병아리 부족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