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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수급안정위, 내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 의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2.03 1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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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임병철)는 제4회 회의를 갖고 계란 2천6백만개, 육계 1백70만수 등 모두 24억8천5백만원을 투입하는 내년도 수매비축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안에 따르면 총 7억8천만원을 투입, 개당 30원씩 보조를 통해 2천6백만개의 계란을 집하장을 보유한 양계관련 조합을 통해 수매비축하고 2백만수에 달하는 산란노계도태를 유도키 위해 해당농가들에게 수당 3백원씩 6억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육계의 경우 양계관련조합을 통해 모두 1백70만수를 수매비축한다는 방침아래 수당 6백50원씩 11억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양계산물 수매비축사업에 총 24억8천5백만원을 투입하기로 안을 세웠다.
이를위한 자금은 농림부에서 배정한 시드머니 5백억원에 대한 예치금 이자(2002, 4, 20일기준) 25억5천5천만원으로 충당할 방침인데 최종 사업계획결정은 내년도 1/4분기 이내에 농림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뤄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계란과 육계는 농협중앙회 조사가격에 의거 산지가격이 전년도나 최근 생산비이하로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수매비축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계란수매비축사업 시행후 1개월 후에도 생산비이하에서 벗어나지 못할때는 산란계노계도태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이들 사업은 생산비 이상이 7일이상 지속될 때 종료시키기로 했다.
한편 수급안정위는 쇠고기 대체수요 및 경기회복 등으로 내년도에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닭고기와는 달리 계란은 올 9월부터 지속된 높은 가격형성으로 농가들의 입식과열 및 신규참여 확산추세에 따라 내년 6월 전후로 산지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