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전남우유(조합장 김성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자가인공수정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협 젖소개량부 김흥률박사를 초빙, 암소 생식기의 구조와 이해를 비롯 번식에 관여하는 호르몬, 발정징후의 관찰 및 수정적기의 판단, 동결정액 취급요령,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등 젖소의 자가인공수정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을 했다. 김박사는『자가인공수정으로 수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암소의 생식기 구조와 기능에 관한 이해와 번식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작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발정징후의 정확한 관찰과 수정적기의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또 『정액은 본인이 직접 선정하고 동결정액의 관리 및 취급요령 숙지로 최상의 정액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인공수정기술이 숙련되어야 한다』면서 기술이 숙련될 수 있도록 노폐우로 꾸준한 반복실습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번식시기와 관련 김박사는『암소는생후 10개월령이 되면 성성숙에 도달해 번식이 가능하지만 교배적령기에 도달하지 않은 소를 교배시키면 수태율이 낮고 산후회복률이 늦어지며 번식연한 단축과 난산의 위험이 있다』며 『번식적령기인 생후 14∼15개월령(체중 3백50∼4백㎏)에 교배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론교육에 이어 실습교육에서는 10여개의 암소 생식기를 구입해 참석농가들에게 생식기 실습을 실시했으며 젖소 5마리를 대상으로 생축실습도 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