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돼지고기를 보냅시다」가 6천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정부기관을 비롯해 축산관련단체, 협동조합, 학계, 양돈협회 전국 각지부, 양돈관련 기자재 업체, 수의업계, 사료업계 등 점차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모금된 성금은 지난달 3일 김동태 농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과천의 구세군 양로원에 돼지고기 1백60kg을 전달한 이후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전북 군산, 충남 천안 등지의 복지시설에 총 2천5백10kg을 전달했다. 앞으로 12월말까지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에 있는 이번 캠페인은 모금과 동시에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양돈협회의 전국지부를 통해 돼지고기를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1백만원 이상 참여한 단체나 개인도 10여명에 이르는데 동아산업의 오용섭 사장이 1천만원을 기부,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다. 오용섭 사장은 지난달 30일에도 1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으며 업체별로는 (주)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대표이사 회장 김기용)의 참여가 눈길을 끄는데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라아는 김기용 회장이 5백만원을 구본홍 전무외 양돈사업부 직원일동이 3백5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전국의 23개 지역특판점도 참여하고 있다. 또 홍주골자가배합사료영농조합법인 직원일동이 1백만원을 영농조합법인 산수골농장에서 1백만원, 아산지부 남성현 지부장 및 회원일동이 1백만원, 도드람양돈조합 1백만원, 양돈협회 울산지부 회원들이 1백26만원, 경인지역축협조합장 일동이 1백만원, 부경양돈조합 양돈지원실에서 1백만원을 기탁했다. 농림부에서도 김동태 장관을 비롯해, 김동근 차관, 안종운 차관보, 노경상 축산국장, 이상길 축산정책과장, 김실중 축산물유통과장, 이주호 가축위생과장, 정동홍 축산경영과장, 한종현 사무관 등이 참여했다. 또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함석재 위원장이 온정을 손길을 보내오기도 했다. 양돈협회 지부에서도 27개지부가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당진지부 참여가 특히 높은데 당진지부 회원들이 총 56구좌 1백12만원을 보내왔다. 축산단체에서는 한국사료협회(회장 정일영),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 한국대용유사료협회(회장 김승목),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석복),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백순용),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수헌),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윤효직), 대한양계협회(회장 장대석),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신정재),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회장 이인현) 등에서 참여해 축종과 상관없이 범 양돈업계로 번져나가고 있다. 학계에서도 건국대 정찬길 교수, 이광전 한국동물자원과학회장, 충남대 박종수 교수, 진주산업대 김철욱 교수, 서울대 채찬희 교수, 서울대 김유용 교수, 서울대 최윤재 교수, 중앙대 정영채 굣, 강원대 채병조 교수, 서울대 동물자원과학과 영양학연구실 등이 참여했다. 협동조합에서도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농협중앙회 송석우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중앙회에서 문선창 축산경제 상무, 임병철 상무, 이관용 상무, 남성우 축산개발부장, 석창호 유통부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지역축협에서는 수원축협, 순천축협, 평택축협, 연천축협, 당진축협, 부경양돈조합, 도드람양돈조합, 서울경기양돈조합, 여주축협, 파주축협, 용인축협 등이 참여했다. 관련업체의 경우 기자재 업체의 참여가 높은데 한국축산시설환경협회 이인현 회장을 비롯해 현대축산토탈시스템, (주)세광축산, 삼우엔지니어링, 동양산업 등 20여개 업체가 성금을 보내왔다. 동약업계에서도 (주)우성양행, (주)한동, (주)코파벧스페셜, 이화약품, 우진비엔지 등이 동참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